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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9일 (한일)양국 간 민감한 문제들이 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대북 제재 면제와 남북 경협 등을 둘러싼 한 미 간 이견(異見)이 심각하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