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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합의서 비준 문제에서 불 붙은 청와대와 야당간 권한 논쟁이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추진 문제로 옮겨붙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9일 오후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와대는 29일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면담했다고 밝혔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30일 오후 방한 중인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회동한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은 29일 신설 국공립어린이집은 사회서비스원이란 제도가 만들어지면 직영으로 하는 제도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는 29일 문재인정부를 대상으로 한 20일간의 국정감사를 마무리한다. 스티브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8일 서울을 찾았다. 집권 1년 6개월, 햇수로 2년차인 문재인 정부가 국정운영 곳곳에서 미숙함과 헛점을 노정하고 있다. 2016년 10월 28일 금요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 모인 수 천명은 향후 한국 민주주의의 역동성을 확인한 촛불집회의 씨앗이 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주말인 27일에도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 사건을 다룰 특별재판부 설치를 두고 극명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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